2005년 6월 23일 16시59분
이제 전역한지 4주가 다 되어간다.
쉴만큼 충분히 쉬었고,민간사회의 자유도 충분히 느낄만큼 느꼈고,군대에서의 기억들도 서서히 추억속으로 묻혀간다.
이제 슬슬 움직여야 될 때가 왔음을 느낀다.
하지만 뭘 어떻게 움직이겠다는 건가?
1년 남은 대학생활은 내년3월에 복학하기로 했고,
대략 8개월의 시간이 남아있다.
그냥 하릴없이 놀기에는 감당할수 없이 긴 시간
놀기로 작정했던,일하기로 작정했던 화끈하게 하자는 것이 내 스타일 아닌가?
뭔가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오늘 22시까지 8개월간의 전략수립에 매진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