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에 등록된 카드가 유효기간이 지나서, 며칠 전에 새 카드를 등록하려고 하였다.
새로운 신용카드를 해외결제 사이트에 등록하려면, 으레 그렇듯이 일단 새 카드를 등록하자마자 이 카드가 진짜 결제가 되는 유효한 카드인지 확인하기 위해 1달러 결제를 시도한다. 물론 곧 취소되고 환불된다.
페이팔(Paypal)의 경우 여기에다 이 카드가 진짜 당신 소유의 카드가 맞는지도 확인하기 위해 추가로 1.95달러를 결제한뒤, 홈페이지에서 4자리 숫자를 입력하도록 한다.
보통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에는 카드 승인시에 오는 문자 안에 이 Paypal Code가 함께 있다.
하지만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는 그렇지 않았다. 결제시에 MARK PAYPAL PPPL라는 문자만 있고 정작 필요한 PP*XXXXCODE는 문자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별도로 오지도 않았다.
홈페이지에 가서 봐도 마찬가지였다. 검색해봐도 답이 없다.
몇시간을 기다리며 여러번 홈페이지를 들락거려도 바뀐 것은 없었다. ‘아, 그럼 1.95달러는 어떻게 되는 거지? 그냥 날아가는 건가?’라는 생각이 드는 찰나, ‘뭐, 알아서 환불해주겠지.’라고 편하게 생각하며 그냥 마스터카드를 주 카드로 등록하고 넘어갔다.
기억속에서 1.95달러가 서서히 잊혀질 즈음, 오늘 우연히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음달 결제예정금액 내용을 확인하다 보니 해외 결제란에 그 찾고 찾던 4자리 숫자가 보였다.
바로 보이는 것은 아니고 결제 후 3일정도 뒤에 보이는 것 같다. 아무튼 입력해보니 잘된다.
삼성 아멕스카드가 환전수수료가 낮은 장점이 있지만, 대신에 이런 점은 좀 빠릿하지 못하구나.문자 한통 더 보내주면 될 것을… 삼성말고도 다른 아멕스카드도 비슷할 듯 싶다.
아무튼 해결되었으니 주 카드로 등록 완료.
아멕스 카드라면 페이팔 결제하기 직전에 부랴부랴 카드 등록하지 말고 평소때 여유롭게 미리 등록해 놓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카드이용내역이 아니라 결제예정금액 메뉴로 들어갈 것.
저도 이것 땜시 엄청 찾아봤네요.. 덕분에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1.95달러 없어진거 아니니까 며칠만 더 기다려 보세요.ㅎㅎ
와 저도 이문제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ㅠ포스팅 덕분에 해결했어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ㅎㅎ
와~ 저도 같은 경운데 완전 사이다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네자리 코드 안보인다고 코드 재요청 3번 눌렀더니 결제가 3번 이루어졌는데 나중에 코드 뜰때 인증하면 이 3번 모두 결제 취소되는건가요?
3번 결제 되었으면 어떤 코드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지 애매하네요. 하지만 3번 다 취소해 줄거예요. 느긋한 마음으로 며칠만 기다려 보세요.
감사합니닼ㅋㅋ진짜
네.ㅋㅋ 저도 기쁩니다ㅋㅋ
저는 아멕스 KEB하나카드인데, 같은 문제를 겪고 있었어요, 유익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페이팔에서 PP코드 인증할 때 ‘2-3일 뒤에 카드명세서에 표시된다’고 알려주고는 있지만…. 이 포스팅 통해서 뭔말인지 알 수 있었어요!!
아, 이제 좀 더 친절하게 바뀌었나 보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정말 덕분에 . . . 답답한게 풀렸습니다 은행 직원들도 모르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려서 다행이네요. 아마 다들 처음에는 저처럼 답답해 하셨을 것 같습니다.ㅎㅎ
찾다찾다 여기로 왔습니다.
저역시 아멕스이고 하나카드입니다.
몇일지나니 명세서에 pp와번호가 찍히더라구요.
그래서 페이팔 인증하러 들어가니 알림이 있어서 클릭해봤습니다.
카드를 인증하라 하면서 처음해 행동했던 카드번호와 고유번호 쳐서 클릭하면 얼마가 결제된다 라는 페이지가 나오더군요…
인증번호는 명세서로 알겠는데, 인증페이지는 어떻게 찾아가면 될까요???
여기서 또 인증하게 되면 다시 3일을 기다려야 되는것 같아서요…
전 벌써 4번이나 결제했어요 힝 ㅠㅠ
인증 페이지는 카드 등록하는 곳으로 가면 나오지 않나요? 오래되어서 기억이…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현재 21년도.. 감사합니다.. ㅎㅎㅎ 덕분에 시간 낭비할뻔한거 아꼈네요 ㅎㅎㅎㅎ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하네요.ㅎㅎ
2022년도에도 도움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6년전에 쓴 글인데 아직 시스템은 그대로인가 보네요. 그동안 저처럼 많은 분들이 헤맸을텐데ㅠ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밤에 울뻔했어요 네이버에도 아무 정보가 없길래…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처음 겪었을때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걱정은 한시름 놓으시고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