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즈음 이것저것…

2월의 마지막 날이다.

한달에 하나의 글도 쓰지 않는다면 웬지 찝찝해서,
결국 별 내용없을 것 같은 글을 하나 남긴다.

일기장같은 블로그인데,
기록해두고 싶은 것은 매우 많으나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이렇게 정신없이 살아갈수록
어지럽게 격동하는 이 시간들을 더더욱 기록해 두어야 하는 법이거늘…

사실 쓰려고 해두었던 글이 너무 시간이 지나버려서 지금 쓰자니 좀 그렇다.
대충 목록은 아래와 같다.

오게임(ogame) – 이글이 작년 10월에 썼었어야 했던 글.
놀라운 발전 – 리눅스 우분투(Dapper Drake) – 이글도 마찬가지
FON공유기 사용기 – 이건 작년 11월
3000일 프로젝트와 새해목표 – 이건 올해 1월1일
지진,그 묘한 첫경험 – 이것도 올해 1월달

지진 일어난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지진 체험기 쓰자니 심히 부끄럽다.
사실 너무 오래되어서 그때의 감촉을 점점 잊어가고 있다.

그리고 Ubuntu는 Dapper Drake (6.06)는 커녕 Edgy Eft (6.10)도 끝나고,
좀있으면 Feisty Fawn (7.04) 나오는 마당이니,
나중에 최신버전나오면 그냥 그걸로 갈음해야 겠다.

그외에도 크리스마스를 비롯하여 무수한 일들이 있었으나,
역시 기록해 두지 않아서,영영 사장될 위기해 처했다.(라기보다는 이미 사장되어 버렸다.)

다음달부터는 짧게라도 조금씩 써야겠다.
뉴스의 1보,2보,상보,종합과 같은 방식의 글쓰기를 진지하게 고려중이다.

당장 다음주에는 T로그인(HSDPA) 사용기를 써야겠다.

4 thoughts on “그냥 요즈음 이것저것…

  1. leo19messi

    안녕하세요!^^
    오토매틱 시계 검색하다가, 우연히 여기,,블로그를 보게 됐는데요~,
    (방명록이 안되서 여기다 써요~)

    블로그 소개글을 보구,(저 1%맞죠~?ㅎㅎ//) 뭔가,,인상적이라, 이것저것 읽어봤는데,,
    그날의 기억이나,, 추억같은거, 언제 뭐했고, 그 시간이 정확히 어땠고,,
    이런거 기록하시는거 보니깐,,저랑 굉장히 비슷하신거 같아서 일케,,글 남겨요~^^

    제가 기억력이 없어서, 일기쓰거나,,이것저것 적어두는게 습관이거든요!!
    음..만약에,,기억하고싶은 꿈을 꾸면, 잊지않기 위해 바로 적을수 있도록
    머리맡에 종이랑 펜을 갖춰놓을 정로루요!!
    아,,영수증모으는 것도 좋아해요!!
    시간이랑 장소가 기록되어 있으니까요^^;;
    아,,이건 딴소리고,,ㅎㅎ;;

    블로그 글 읽다가 gmail관련 글을 봤는데,
    저한테 초대장이 있거든요,,
    근데 쓰신 날짜 보니깐,,2004년이더라구요,,
    그래두,,혹시 만약에 아직도 쥐멜 가입안되어 있으심, 제가 초대장 보내드릴게요^^

    앞으로도 가끔 들리겠습니당~^^
    (벌써 저녁이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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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승에서의추억

    안녕하세요 1%님.^^;;
    역시 1%답게 전파시계가 아닌 오토매틱 찾으셨군요.
    또한 역시 1%답게 현해탄 건너에 계시네요.

    아무쪼록,저랑 비슷한 분을 이렇게 인터넷으로 만나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이것이,일기장이라는 사적인 부분이 공개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제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머리맡에 종이랑 펜이 있는건 저랑 똑같군요.

    참,혹시 이글을 보신다면 mar2007@k-june.com으로 지메일 초대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하루하루 즐거우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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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usas

    3월 29일 오전 11시 25분 루프트한자 LH712편으로 한국 입국
    마중나올거야? 캬캬캬
    장군에게도 전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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