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광안리에서 참치를 먹었다. 찾아보니 광안리 해변 근처에 무한리필 참치집이 하나 있었다. 6시부터 영업시작이라 광안리해변에서 맥주 한캔 마시며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이름은 오참치(O참치). 해변에 바로 인접한 것은 아니고 한 블럭 정도 들어가면 보인다.
내부 분위기는 깔끔한 레스토랑 같다.
가격은 일반 2만7천원이고 다양한 부위가 나오는 스페셜은 4만원이다. 독도참치에서와 마찬가지로 스페셜로 주문했다.
드디어 참치회가 나왔다. 역시 아름답다.
제주도에 가면 언제나 한라산 소주를 마시듯이 부산에 왔으면 소주는 항상 시원(C1)을 마신다. 물론 서울에서는 참이슬 클래식이다.
그렇게 6월의 마지막 주말밤은 광안리에서 참치를 먹으며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