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제주 우도를 헤매다 우연히 들어간 제주 우도 쉼팡 게스트하우스에서 아늑한 하루를 보냈다.
비양도를 떠나 무서운 바람소리를 들으며 빗속을 뚫고 그렇게 우도 천진항으로 도착했다. 만약 안되면 배가 출항할 때까지 대합실에 앉아 버틸 생각이었다. 마치 공항 노숙자처럼 말이다. 하지만 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주위는… Read more »
비양도를 떠나 무서운 바람소리를 들으며 빗속을 뚫고 그렇게 우도 천진항으로 도착했다. 만약 안되면 배가 출항할 때까지 대합실에 앉아 버틸 생각이었다. 마치 공항 노숙자처럼 말이다. 하지만 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주위는… Read more »
‘그남자 김가’에서 우도 땅콩막걸리 한병 마시고 텐트에 들어와 누웠으나 잠을 못자고 뒤척이다 새벽2시쯤 잠들었던 것 같다. 새벽 4시쯤 텐트가 펄럭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보니 상황이 심각한 상태였다. 제주 날씨를 검색해보니 이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