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대성이론: ‘중력의 속도=빛의 속도’ 실험으로 입증…

그동안 궁금했었는데,결국 실험으로 입증되었다.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1억5천만Km이고,빛으로 8분정도 걸리는 거리이니, 태양이 어느날 ‘뿅’하고 사라지면, 8분이 지나고 나서야 지구가 궤도를 벗어나게 되고, 태양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8분이 지나기 전에는 지구인들이 절대 알 수 없다는 뜻이리라.

제 물건을 도둑맞고도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없다면,진정 그 물건의 주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태양계에 살고 있는 지구인들의 운명.

아래는 신문기사에서 발췌..

2003년 1월 8일자 [한국일보]

‘중력의 속도=빛의 속도’ 사실 입증

美 전파천문관측소 중력속도 측정 성공
아인슈타인 가설 확인

‘중력속도와 빛의 속도가 거의 같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가설이 미국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사실로 확인됐다.

미국 국립전파천문관측소(NRAO)의 에드워드 포멀론트 연구원과 미주리-컬럼비아 대학 세르게이 코페이킨 박사팀은 7일 미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 천문학회 회의에서 목성이 별 모양의 은하인 퀘이사(준성ㆍ濬星)의 빛에 중력을 미치면서 나타나는 공간 이동의 정도를 수치적으로 밝혀내고 이를 통해 중력의 속도를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천체물리학계의 숙원으로 남아있던 중력 속도가 측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속읽기)

 

2003년1월9일자 [문화일보]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 “옳았다”

윤성혜/shyoon@munhwa.co.kr

중력과 빛의 속도가 거의 같을 것이라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87년만에 실험으로 입증됐다.

인위적 창출이 불가능해 직접 측정이 불가능했던 중력의 속도가 간접적으로나마 측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천문학회 회의에서 미국립전파천문관측소(NRAO)의 에드워드 포멀론트박사팀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근거, 지난해 9월 8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관측소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목성의 중력에 의한 근접 퀘이사(준성) 빛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중력의 속도를 역추산할 수 있었다고 7일 밝혔다. (계속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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