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 물건들 혹은 사야할 물건들. 2015년 8월 현재.

필립스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 HD8753

집에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어느덧 9년차. 그동안 참 많이도 뽑아먹었는데, 이제는 커피 그라인딩 하는거 귀찮아서 도저히 못하겠다.

그래서 전자동 커피머신 알아보다가 최종적으로 마음에 든 Saeco HD8753

처음에 생각했던 HD8761이랑 가격 차이도 꽤 나고(거의 100만원에 육박) 해서 망설였는데, 결국 나는 카푸치노등 우유 들어간 것을 주로 먹기 때문에 돈 좀 더주더라도 이 제품이 나을 것 같았다.

아무튼 가격은 98만원(G마켓)

 

LG 탭북 11T750-GT50K

지금 쓰고 있는 후지쯔 P1610도 어느덧 9년차. 아직 잘 돌아간다. 하지만 이제는 증권거래용으로만 거의 대부분 쓰고 있고, 가끔씩 윈도우XP가 필요한 스캐너 사용할 때 쓰는 정도.

풀HD에 가볍고 터치되는 제품 찾다가 결국 LG탭북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라기보다는 무게나 모든 면에서 사실 조건에 맞는 것은 LG탭북밖에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램4GB에 SSD 128GB짜리 제품밖에 없다. 8GB RAM에 256GB SSD면 오늘 당장 질렀을텐데, 계속 고민중이다.

요즘 8GB DDR3L램이 5만원밖에 안해서 일체형이 아니라면 업그레이드도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SSD는 규격이 무엇이려나? M.2? 역시 찾아봐도 정보가 없다.

울트라 PC그램처럼 다양한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그냥 울트라 PC그램에 터치기능을 넣는게 더 좋을지도.

가격은 94만9천원(옥션), 현금박치기하면 88만원

 

비데

말 많고 탈 많았던 노비타 비데. 이 제품도 9년차다. 그러고보니 위의 물건들도 전부 2007년에 산 제품들. 단체로 다들 교체주기가 되었나 보다.

아무튼 비데는 원래 수명이 짧은 건지 3년쯤 쓰니까 작동이 잘 안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 본격적으로 고장이 나 버렸다. 그 당시 37만원 정도의 고가에 샀는데 요즘 비데 가격 알아보니까 다들 15만원 선.

기능도 딱히 있을 건 다 있고, 아무튼 아직 뭘 살지는 모르겠다. 노비타 것만 아니면 될 듯. 아무튼 빨리 결정해서 곧 산다.

 

전기오븐

예전에 둥글게 생긴 광파오픈 썼었는데, 솔직히 너무 작아서 피자 한판 굽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40L이상의 대용량 위주로 구입하려고 생각중이다.

위즈웰,중산물산,리빙코리아등등 40L이상의 대용량에 1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아직 어떤 모델로 살지는 결정 못했다. 날씨 좀 시원해지면 사야겠다. 이번 가을은 대하구이 파티를 매일 벌여야 겠다.

 

4K 모니터 (와사비망고 UHD550 REAL4K HDMI2.0 혹은 크로스오버 494K IPS UHD)

2013년에 2560X1600짜리 30인치 모니터를 샀는데 불과 2년도 안되어서 그 가격에 4K해상도에 50인치짜리를 살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할 줄이야.

GTA5를 UHD해상도에서 돌려보면 그렇게 환상적이라던데, 안타깝게도 아직 4K 게임들을 원활하게 돌리려면 그래픽 카드가 엄청난 고가에 SLI 구성을 해야 한다.

당분간은 좀 참자. 새로운 데스크탑을 맞추게 되면 그때 구입하는 걸로… 아마 1년후쯤?

가격은 크로스오버 494K IPS UHD (123.2cm/49인치)가 84만8천원(G마켓. 두둥!! 카드/현금가 동일)

와사비망고 UHD550 REAL4K HDMI2.0 (138cm/55인치)가 96만8천원(인터파크. 여기도 카드/현금가 동일!!)

 

새로운 데스크탑 컴퓨터

지금 쓰는 데스크탑(i5-750)을 2010년에 샀으니 이제 5년이 넘었다. 사실 아직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GTA5를 하고 싶은 욕심에, 고사양 게임을 풀옵션 땡겨서 돌려보고 싶은 욕심에, 그리고 손님들을 위한 데스크탑이 하나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2020년에 사용될 새 리눅스 서버를 위하여, 결국 새 데스크탑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강력하게 하고 있는 요즘이다.

내가 생각하는 컴퓨터 조립 사양

CPU : 인텔 i7-6700 스카이레이크 (가격35만원) 혹은 i5-6500 (가격 23만)
RAM : 삼성 DDR3 8GB PC3-12800 X 2개 = 5만 X2개(10만)
MB : ASRock Z97 Extreme6 디앤디컴 (20만)
VGA : MSI GTX970 2X OC D5 4GB 웨이코스 X2개 = 36만 X 2개 (72만)
SSD : ADATA NGFF SP900 M.2 2280 512GB (22만)
POWER : IN WIN DESERT FOX COMMANDER III 700W 80PLUS GOLD (10만)
CASE : 아무거나. 전면에 USB3.0 포트 4개 있으면 됨 (7만)

쓰고 보니 180만원짜리 초호화 컴퓨터네. CPU는 그냥 i5로 가고, 그래픽카드도 25만원짜리 R9 380 정도로 하나만 달고 해서 120만원에 맞춰야 겠다.

어차피 올해 중에 스카이레이크 나오고 내년쯤 가격 안정되면 살꺼니까 그때쯤에 120~150정도 들여서 가성비 높은 걸로 조립해야겠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일명 갤오광)

갤럭시S6 엣지가 나오고 G4가 나온 이 마당에 다음번 폰 모델은 갤오광으로 결정했다.

갤럭시S6 엣지가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외장메모리 빼버리고, 배터리 교체 안되고, 심지어 방수도 안되고, 한마디로 실생활에 쓸 수는 없는 프로토타입 같은 느낌이랄까.

삼성 내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안드로이드 폰의 모든 장점과 전작의 최대강점을 다 버린 것인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LG도 좀 소프트키 그만 고집하고, G3와 별반 차이없는 묵직한 G4같은거 만들지 말고, 좀 가볍고(130g이하), 별로 안크고(세로13cm이하), 방수되고, 물리키 따로 있고, 램은 3GB이상에 내장메모리 64GB로 만들면 당장 살텐데 많은 부분이 아쉽다.

아몰레드의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S5가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인 듯.

아무튼 갤5광 가격은 출고가 69만9천원. 내가 쓰는 1GB 34요금제 기준 26만원 공시지원금에 4만원 추가지원금 해서 대략 할부원금 40만원 가량.

 

야마하 테너 색소폰

친구한테 받은 소프라노 색소폰 불어보니 꽤 재밌다. 언제 기회가 되면 테너 색소폰 불어보고 싶다. 지금 당장은 아니고 좀 먼 미래에…

중랑천 구석에서 숨어서 불지 않고, 집에서 자유롭게 불려면 집부터 사야한다. 그리고 방음공사를 해야겠지.

가격은 200만원~300만원 정도

 

4K 프로젝터 (레이저 프로젝터 혹은 LCoS 프로젝터)

집에있는 옵토마 HD65도 어느덧 9년차. 하지만 이 제품은 아직 잘 쓰고 있고, 당분간은 바꿀 계획이 없다.

게다가 4K프로젝터는 아직 800만원이 넘고, 레이저 프로젝터 역시 600만원이 넘는 가격에다가 UHD해상도는 상상초월이다. 소니 VPL-GTZ1이 5천만원이 넘는 수준. 고로 아직까지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

새로운 집으로 가면 거기다 200인치 스크린 띄워놓고 보고 싶다.

이 역시 먼 미래의 이야기. 10년후 쯤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영종도 전원주택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야할 물건들 정리하는 마음이었는데, 쓰다쓰다 보니 어느덧 산으로 가고 있다.

아무튼 인천공항과 가까운 곳에 전원주택 지어놓고, 마당에서 고기 굽고, 카페같은 거실에서 커피마시며 책읽고, 재즈바같은 지하에서 악기 연주하고, 대형 프로젝터로 영화보는 것이 내 인생 로망인데,

지도를 펼쳐놓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영종도가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영종하늘도시니 미단시티니 하면서 요즘 토지분양 및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것 같다.

분양가는 제곱미터당 120만원선. 고로 300m2(90평) 땅은 3억6천정도. 건축비 3억하고 이것저것 하면 8억~9억쯤 있어야겠다. 부동산 경기에 따라 더 오를 수도 있고,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고, 아무튼 역시 까마득한 이야기.

일단 꿈만 꾸어두고, 여기다 기록만 해놓자. 인생이란 쪽방에서 살지 저택에서 살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마무리하며…

하늘색으로 된 제목들은 사실 그냥 뜬구름잡는 마음으로 그저 희망사항을 써 본 것이고, 위에 까만색 제목들이 현실적인 내용들인데,

계산해보니 다합쳐서 400~500만원쯤 들 것 같다. 비데와 전기오븐은 최대한 빨리 사고, 노트북,데탑,모니터는 가격이 좀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진짜 꼭 필요하다 싶은 순간이 오면 그때 사야겠다.

이상, 한여름밤의 꿈과 현실 기록 끝.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