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벚꽃축제 갔는데 사람이 매우 많았다.

벚꽃시즌이라 지인들과 꽃나들이를 갔다. 머나먼 인천까지…
서울시민에게는 생소한 인천대공원이라는 곳이었다. 아무래도 여의도 같은 곳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조금 한적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처음 듣는 인천대공원으로 결정하였으나, 막상 송내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보니 한정거장 앞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인천대공원 대로. 길가에 벚꽃이 피어 있다.

인천대공원 정문을 지나면 이렇게 끝이 보이지 않는 대로가 펼쳐진다.

입구에 들어서니 엄청나게 큰 길이 펼쳐졌다. 인천에 이렇게 웅장한 곳이 있다니, 역시 대한민국에는 가봐야 할 곳이 참 많다.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주차장

인천대공원 주차장. 가득 찼다.

주차장이 꽤 넓은데도 이미 가득차서 더이상 주차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입구에 만차라고 푯말이 붙어 있었다.

공원모습. 곳곳에 나무가 심어져 있다.

인천대공원 내부 모습. 엄청나게 넓다.

주위에는 가족들과 나들이 온 사람들, 커플들, 교회 야유회등등…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려는 다양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인천대공원이 서울시민에게만 낯설 뿐 인천시민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장소인 것 같았다.

타프를 치고 점심을 먹고 있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와서 타프 설치는 안된다고 하였다. 텐트 설치는 가능한데 타프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좀 의아했지만, 일단은 철수하고 나무 그늘진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그곳에서 돗자리 깔고 맥주 마시면서 루미큐브를 하였다. 처음에는 공원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하려고 했으나 나른하고 만사 귀찮아져서 그냥 아무것도 안했다.

루미큐브 타일 배열 모습

루미큐브. 패가 안좋다. 고스톱으로 치면 피박+광박 수준.

정오에는 살짝 더웠는데, 오후가 넘어가니 날씨도 약간 흐려지고 다소 추워졌다. 그래서 짐싸서 근처 고깃집으로 뒷풀이를 갔다. 인천대공원에서 미처 못다한 추억은 그곳에서 마저 쌓고 집으로 왔다.

글의 마지막은 브금과 함께 마무리한다. 그 유명한 에피톤 프로젝트의 봄날, 벚꽃 그리고 너!
카세트 테이프 시절이었으면 테이프 늘어날 때까지 들었을 것 같은 음악인데, 이제는 SSD시절이라 SSD 읽기 횟수 제한 걸릴때까지 듣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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