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요즈음은…

      2006년 6월.요즈음은…에 댓글 없음
  • 내 방의 온도가 올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기 시작했다.
    이글을 쓰고 있는 19시 현재 내 방의 온도는 33.2도이다.
    결국 인내의 계절이 와버린 것이다.
    며칠전에 주문한 에어컨이 연락이 없어서 문의했더니,보름정도 걸린다고 하였다.
    14박 15일간의 극기훈련 삼아야 하는 건가?
     
     
  • 엊그제 실시한 5.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였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후보를 2배이상의 큰 표차이로 따돌리며 서울시장에 당선되었고,
    이러한 현상은 전남,전북,제주를 제외한 전국적인 현상이었다.
    현재 여당은 ‘열린우리당’이고,대통령은 ‘노무현’이다.
    나의 경우는 ‘문근영’이 ‘뷰티풀데이’라며 계속 투표하라고 했기 때문에,
    선거 6일전인 25일에 부재자투표를 하였는데,투표용지가 무려 6장이나 되어서 웬지 쿠폰 여러장 받는 기분이 들었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적인 성향도 없으면서 부재자신고까지 해서 생각없이 그냥 막 찍어버린 것이
    마치 눈이 안보여서 그냥 1번찍는 노인들과 별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막 찍은 건 아니고,견제의 원리에 따라 ‘장(長)’은 열린 우리당을 찍고,’의원’은 한나라당을 찍었다.
    그리고 팜플렛이 개성이 넘치거나,밀어주면 뭔가 한건 저지를것 같은 인상을 가진 사람은 우선적으로 찍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Vladimirovich Putin) 대통령처럼 말이다.
     
     
  • 연예인 ‘원빈‘이 십자인대파열로 의병전역(일명 의가사제대)를 하게 된다고 하였다.
    몸에 이상이 생겨 군복무를 계속할수 없다면 당연히 ‘현역복무부적합’심사를 거쳐 전역해야 하는 것이지만,
    힘든 이등병생활도 끝내고 애써 일병까지 달았는데,중도하차하게 되어 안타깝다.
    군생활 무사히 끝냈더라면 앞으로의 연기생활에도 여러면에서 유리했을텐데…
    그저 못다 휘날린 태극기가 아쉬울 뿐이다.
     
     
  • 며칠전 인도네시아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수천명이 사망하였다.
    얼마전 남태평양의 통가에도 지진이 있었으나 다행이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인도네시아의 지진은 재작년 태국 쓰나미의 경우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목숨을 잃었다.
    최근 몇년 사이에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지진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30년 가까이 지진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나로서는,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강건너 불구경하는 기분이 들어 미안한 생각이 든다.
     
     
  • 아침에 일어나니 전파시계가 먹통이 되어 있었다.
    배터리 방전인가 싶어 햇볕에 몇분간 두었는데도 계속 먹통이어서 순간 긴장하였으나,
    한시간정도 계속 햇빛을 쪼여 주었더니,그때서야 정상으로 돌아왔다.
    배터리 걱정없다고,시보 기능과 오토백라이트 등 배터리 소모가 많은 기능을 전부 활성화 시켰더니,
    시계가 버티질 못했나 보다.
    설명서에 보니 하루 5분이상 직사광선에 노출시키거나 8시간이상 형광등 불빛을 쐬야 현상유지가 가능하다고 하였는데,
    무슨 식물도 아닌 시계에다가 광합성을 시켜주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화분을 햇볕에 쪼여줄때 옆에다 시계도 같이 두라는 건가?
    아니면 밖에 나가서 좀 놀고 그래라는 뜻인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