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넘게 컴퓨터를 켜두었다.

한동안 무관심했더니 어느덧 uptime이 한달이 넘었다.

uptime 32days

지난달 초에 마지막으로 재부팅을 했으니,그정도 된 것 같다.
그동안 길어야 열흘이었는데,한달은 나로서는 기록이다.

Netcraft의 uptime 순위에 보면 5년씩 켜두고 그러던데…

여하튼 한대는 서버로 삼아 24시간 켜두고,다른 한대도 거의 하루종일 켜두니까,밖은 영하인데도,방안의 온도는 아무런 난방없이 20도가량 차이난다.

2005/12/03 07:14 내방의 온도 18.8도
2005/12/03 07:44 서울의 바깥 온도 -1.8도
2005년 12월 3일 07시 14분의 내방 온도는 18.8도였다.
30분후인 2005년 12월 3일 07시 44분의 바깥온도는 영하1.8도였다.

유가상승 때문에 기름값이 두려워 12월이 되어도 아직 난방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데, 올 겨울은 컴퓨터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까 생각중이다.

내 서버 내 방의 서버(2005년 12월 현재)사양:

  • 펜티엄3-450Mhz (1999년산 Katmai!! 펜티엄3 최초의 모델!!!)
  • 메모리 320MB
  • 그래픽카드 Voodoo3 2000 (불후의 명작 부두3!!!)
  • HDD 80GBX5개 + 13GB + 40GB (총450GB)

용도:

  • 삼바를 통한 네트워크 하드디스크
  • 이메일 송수신
  • 블로그를 비롯한 웹서버
  • 겨울철 난방용(방온도5도상승).^_^
  • 여름철 극기훈련용(여름에도 역시 5도상승).OTL

2 thoughts on “한달넘게 컴퓨터를 켜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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