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레포츠공원에서 나와 전날의 숙취를 깰 겸 주위를 한바퀴 둘러보았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라도 살 생각으로 근처 CU편의점으로 걸어갔다.
![하트 모양의 입구 사이로 보이는 간판](http://hermes.k-june.com/2016/10/2016-10-26secomdalcom-scene.jpg)
용담동 어울마당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카페 새콤달콤
서해안로(제주 올레길 17코스)를 따라 가는 길목에 망고주스 전문점이 보였다. 이름은 ‘새콤달콤’. 간판에 수제 스틱 아이스크림&망고주스 전문점이라고 씌여 있었다. 잠깐 고민하다가 바로 들어갔다.
![새콤달콤의 내부 모습](http://hermes.k-june.com/2016/10/2016-10-26secomdalcom-interior-decor.jpg)
새콤달콤의 내부 모습
내부 인테리어가 분위기 있고 깔끔한 것이 아마 생긴지 얼마 안되었나 보다. 메뉴를 보니 커피, 차, 주스,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나는 숙취를 깨기 위해 망고주스를 시켰다. 가격은 6500원.
![매장 계산대의 모습](http://hermes.k-june.com/2016/10/2016-10-26secomdalcom-menu.jpg)
주 메뉴는 커피, 차, 빙수, 아이스크림, 쥬스
![수제 아이스크림](http://hermes.k-june.com/2016/10/2016-10-26secomdalcom-icecream.jpg)
수제 아이스크림
메뉴를 기다리는 중에 이곳저곳 둘러 보았는데, 별도의 통로를 통해 어린이 놀이방 같은 공간도 있었다. 약간 키즈카페 같았다랄까.
![미끄럼틀을 비롯한 놀이기구들이 있는 놀이방 카페의 모습](http://hermes.k-june.com/2016/10/2016-10-26secomdalcom-children-room.jpg)
애들 있는 부모들을 위한 놀이방도 있다. 물론 나와는 상관없…
주문한 생망고주스가 나왔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
![새콤달콤 망고 주스. 중국 관광객을 고려해서인지 한자로도 씌여있다.](http://hermes.k-june.com/2016/10/2016-10-26secomdalcom-juice.jpg)
새콤달콤 망고 주스. 중국 관광객을 고려해서인지 중국어로도 酸酸甜甜이라고 씌여있다.
테이블마다 전원 콘센트가 다 있다. 그리고 가게만의 별도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여러모로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는 카페라고 느꼈다. 전동휠로 제주도를 돌아다닐 예정이라 컨센트만 보면 눈이 번쩍 띄인다. 제주도 해안도로 일주 중에 들리기에 딱 좋을 듯. 아무튼 나만의 EV충전소 목록에 추가.
![각 테이블마다 전원 플러그를 꽂는 자리가 있다.](http://hermes.k-june.com/2016/10/2016-10-26secomdalcom-table.jpg)
각 테이블마다 전원 플러그를 꽂는 자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