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때 주로 조용한 재즈 음악을 틀어놓는데, 요즘은 주로 유튜브에서 10시간짜리를 쭉 틀어놓곤 한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음악이 너무 많아서 내가 듣기 좋았던 음악들을 다시 찾기가 힘들었다.
유튜브 내의 재생목록에 추가시켜도 되지만 이미 너무 많은 목록이 있는데다가 좀 더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설명도 곁들일 겸 해서 이곳 블로그에다 정리해 놓으려고 한다.
요즘 자주 듣는 음악. 부드러우면서도 크게 튀지 않는 멜로디가 일할 때 듣기에 딱 좋다. 진짜 저런 해변에서 파도 소리와 함께 들어도 좋을 것 같은 음악이다. 무려 10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서 잘 때 틀어놓고 자는 경우도 많다.
러닝타임 2시간37분. 색소폰이 기본이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재즈바 느낌이다. 일할 때 보다는 술마시면서 듣기에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zQKCOEX8oiI&t=19938s
러닝타임 10시간짜리 매우 고요한 재즈음악이다.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한다거나 할 때 유용하다. 약간 우울한 느낌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gwmTOdga24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면서 틀어놓았던 추억의 음악이다. 러닝타임 1시간 30분이고, 다소 경쾌한 리듬의 라운지 음악. 술한잔 하면서 틀어놓기에도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PBhgZdTTl9o
보사노바 재즈. 고급레스토랑 같은데에서 틀어놓을 법한 음악이다. 조용하면서도 너무 처져있지 않은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여행갈 때 밤에 숙소에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 플레이타임은 10시간.
https://www.youtube.com/watch?v=9iGCO6_2jH0
빗소리와 함께 들리는 부드러운 음악이 아늑한 느낌을 준다. 이 세상 근심걱정 없다는 뜻의 ‘All without a care in the world’라는 문장이 생각나는 음악. 러닝타임도 10시간으로서 무척 길다.
재즈라기 보다는 칠아웃(Chill Out)이나 라운지(Lounge)음악이 더 맞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이곳에 추가했다. 나중에 따로 분리할 생각이다. 아무튼 이 음악은 경쾌하면서도 부드러운 멜로디가 매력이다. 재생시간은 1시간40분으로서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뭔가 작업하면서 듣기에 적당한 시간이다.
라틴 느낌이 물씬 나는 음악이다. 경쾌한 마음으로 일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술 마실 때 듣기에도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d52pBJCL_DA
크리스마스에 어울리지만 캐롤은 없는 그런 느낌의 곡이다. 제목 그대로 로맨틱 재즈 같은 음악이다. 연말 분위기 나고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GsLqKjyHpH8
잔잔하고 평온한 재즈 음악이다. 화면에서 처럼 화롯가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책을 읽기에 딱 좋을 것 같은 곡이다. 지글거리는 장작소리가 더더욱 모닥불 옆에 있는 느낌을 준다. 러닝타임은 10시간.
https://www.youtube.com/watch?v=yAAFEHTub7s
경쾌한 분위기의 음악이다. 듣고 있으면 행복지수가 30% 정도 증가하는 느낌이랄까. 인생 근심걱정 사라지는 듯한 음악. 러닝타임도 무려 10시간이다.
재즈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