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 근처 조용하고 전원생활을 느낄 수 있는 ‘우리희망이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머물렀다.
오늘은 드디어 게스트하우스에 가기로 했다. 제주에 온지 열흘이 다 되어 가지만 이번 여행은 해변에서의 캠핑이 컨셉이라서 그동안 게스트하우스는 가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과음하는 바람에 오늘은 술을 안먹기로 결심했고, 그리고 그동안… Read more »
오늘은 드디어 게스트하우스에 가기로 했다. 제주에 온지 열흘이 다 되어 가지만 이번 여행은 해변에서의 캠핑이 컨셉이라서 그동안 게스트하우스는 가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과음하는 바람에 오늘은 술을 안먹기로 결심했고, 그리고 그동안… Read more »
비양도를 떠나 무서운 바람소리를 들으며 빗속을 뚫고 그렇게 우도 천진항으로 도착했다. 만약 안되면 배가 출항할 때까지 대합실에 앉아 버틸 생각이었다. 마치 공항 노숙자처럼 말이다. 하지만 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주위는… Read more »
‘그남자 김가’에서 우도 땅콩막걸리 한병 마시고 텐트에 들어와 누웠으나 잠을 못자고 뒤척이다 새벽2시쯤 잠들었던 것 같다. 새벽 4시쯤 텐트가 펄럭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보니 상황이 심각한 상태였다. 제주 날씨를 검색해보니 이미… Read more »
때로는 여행중에 익숙한 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 도중 한국음식을 찾듯이 말이다. 내게는 참치회가 그렇다. 집 앞에 독도참치 석계점을 비롯한 몇몇 참치집이 있고, 나는 마치 충전하는 기분으로… Read more »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지나 제주 환상 자전거길을 따라 전동휠을 타고 갔다. 사라봉 오거리 쪽으로 가기 위해 꺾은 길을 가던 중 전동휠 배터리가 급히 떨어져서 삐삐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아직 갈길은 반도… Read more »
도두해수파크 찜질방으로 가기 위해 함덕서우봉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중앙로 사거리에서 내린 뒤, 갈아타기 위해 전동휠을 타고 서문사거리 정류소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쪽에 제주퍼시픽 호텔 등 몇몇 호텔들도 있고 꽤 번화가… Read more »
김포공항에서 1시간 남짓 날아서 도착한 제주국제공항. 해는 이미 졌고 늦은 저녁시간이라 빨리 잘 곳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첫날의 숙소는 인터넷에서 적당히 알아본 ‘용담레포츠 공원 야영장’으로 결정되었다. 제주공항에서도 가까워서 여차하면… Read more »
용담레포츠공원에서 나와 전날의 숙취를 깰 겸 주위를 한바퀴 둘러보았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라도 살 생각으로 근처 CU편의점으로 걸어갔다. 서해안로(제주 올레길 17코스)를 따라 가는 길목에 망고주스 전문점이 보였다. 이름은 ‘새콤달콤’. 간판에 수제 스틱…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