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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 5줄 감상평을 쓰려다 좀 길어졌다.

해지할 거라고 해놓고 막상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LG LTE비디오포털에서 문득 이름이 낯익은 영화 한편이 올라왔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영화 제목은 ‘버닝’. 무라카미 하루키의 ‘헛간을 태우다’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고 하는데, 진짜… Read more »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결국 와이브로(Wibro)도 해지했다. 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

거의 10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던 정든 와이브로 에그를 해지했다. 월5천원에 10GB라는 혜자용량을 제공하는 덕분에, 데이터가 부족할 시 백업 용도이기도 했고 또한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우리집에 머물 때면 며칠동안 빌려주기도… Read more »

국가번호 60부터 65까지 외웠다. 말호인 필뉴싱

조만간 필리핀에서 국제 모임이 있어서 왓츠앱(Whatsapp) 단체 채팅방에 초대받아서 조용히 눈팅만 하고 있는데 워낙 다국적의 사람들이 많다 보니 누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를 알기가 어려웠다. 왓츠앱에서는 주소록에 없는 사람일 경우 단체… Read more »

택시요금은 무조건 카드결제로 한다. 카드결제기가 고장났다는 핑계를 대면 나도 현금이 절반밖에 없다고 맞받아친다.

택시를 탈 때에는 언제나 카드결제를 한다. 보통 택시를 탈 정도면 술을 많이 마신 상태이기 때문에 필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카드결제내역을 보면서 귀가시각을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가… Read more »

묘하게 행복해지고 차분해지는 유튜브 Kurzgesagt의 철학적인 동영상, Optimistic Nihilism(낙관적 허무주의)

ColdFusion과 함께 요즘 자주 보고 있는 과학&기술 유튜브 채널인 Kurzgesagt – In a Nutshell을 쭉 훑어보고 있다가 평소와는 다른 약간 특이한 동영상을 발견했다. 제목은 Optimistic Nihilism, 낙관적 허무주의다. 수십억년 전부터 수십억년 후까지를 넘나들며… Read more »

미투 운동과 펜스룰을 지켜보며 파레토의 법칙으로 도식화한 남녀관계 지도

한때 이 세상은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 멋진 사랑을 하고 싶은 남자’와 ‘멋진 남자를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은 여자’로 가득한 것 같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을 보면 마치 와우(WoW)의… Read more »

이렇게 추운 날에는 따뜻한 방안에서 넷플릭스를 보는 것이 최고다.

매번 겨울마다 그런 것 같지만 올해 겨울도 기록적인 한파라고 한다.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7도라고 했고 오전11시인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영하 15도이다. 이런 날은 밖에 나가면 안된다. 진심으로 이불밖은 위험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