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이 바쁘니 블로그에 글쓰는 것도 뜸해졌다. 오랜만에 술기운을 빌어 글을 남겨본다.
이렇게 2018년이 왔다. 정말 정신없던 2017년이었고 그래서 더더욱 아름다웠던 것 같다. 작년 가을에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이후로는 사실상 블로그에 거의 글을 쓰지 못했다. 그 이후로도 전세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정말… Read more »
이렇게 2018년이 왔다. 정말 정신없던 2017년이었고 그래서 더더욱 아름다웠던 것 같다. 작년 가을에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이후로는 사실상 블로그에 거의 글을 쓰지 못했다. 그 이후로도 전세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정말… Read more »
홍콩에 왔다. 서울은 영하10도를 오르내리며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던데 이곳 홍콩의 날씨는 시원한 가을날씨 같다. 서울의 10월 24일 같은 날씨랄까. 후드티 하나만 입고 돌아다니는데 여행하기에는 딱 적당한 온도라는 생각이 든다. 기온은… Read more »
해가 뜨면 지는 법이고 달이 차면 기울게 되듯이 자꾸 여행을 다니게 되면 캐리어 바퀴가 닳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하지만 놀랍게도 처음 캐리어를 살 때에는 그런 것들은 생각 안하고 샀다. 무릇… Read more »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시직한 첫날, 홍콩공항을 떠나 치앙마이 공항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질병관리본부에서 문자가 왔다. 14일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내 개인정보를 수집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보통은 출국시에 외교부 안전관련 문자와 통신사 로밍 안내 문자만… Read more »
여기 태국으로 올 때 여행용 멀티콘센트(돼지코)를 가져왔긴 하지만 얼마전 스타벅스에서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 멀티콘센트를 꽂으려하니 자리가 비좁아서 꽂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한국 콘센트를 그대로 꽂아봤는데 잘 된다. 그래서 그… Read more »
태국에 온지 한달, 짧게 배운 태국어를 정말 잘 써먹고 있다. 특히 ‘헝남 유티나이 크랍?(화장실이 어디예요?)’ 이제 기본적인 태국어 문법도 알고, 꼬불꼬불한 글자도 대충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태국어 학습 앱을… Read more »
님만해민 숙소 근처에서 치앙마이 공항까지 걸어가는 길을 찾아보다가 치앙마이 대학교를 가로질러 갔다. 그러다가 치앙마이 대학 교내도 함께 둘러보게 되었다. 태국의 대학교 풍경은 일반적인 한국의 대학교랑 비슷해 보였는데 사실 간판에 온통… Read more »
어제 태국 국왕의 장례식이라 주류판매가 금지되어서 금주를 하다 보니 오늘은 낮술이 생각났다. 그래서 씨티은행에서 무사히 현금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5분을 남겨놓고 아슬하게 맥주를 산 다음 강가에서 똠양꿍(정확히는 똠양믹스)한그릇과 맥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