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여유로운 현재

방콕 노숙자 느낌이 물씬 나는 고가도로 밑에서 낮술을 마셨다.

어제 태국 국왕의 장례식이라 주류판매가 금지되어서 금주를 하다 보니 오늘은 낮술이 생각났다. 그래서 씨티은행에서 무사히 현금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5분을 남겨놓고 아슬하게 맥주를 산 다음 강가에서 똠양꿍(정확히는 똠양믹스)한그릇과 맥주… Read more »

태국어 공부 3일째. 길거리 상점에서 태국어로 가격을 흥정하는데 성공했다.

태국어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지 3일째, 그리고 태국에 도착한 지 5일 째. 어제까지만 해도 ‘사왓디캅’과 ‘컵쿤캅’을 말하는 것이 입에 안 붙었는데 하루가 지나니 어색함이 제법 사라졌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가장… Read more »

나홀로 여행자들에게 아지트 같은 호스텔, 치앙마이 타페게이트 근처 타패 백팩커스 호스텔(Thapae Backpackers Hostel)에서 하룻밤 5천원에 머물렀다.

Stay with Jame 이후 에어컨 있는 숙소를 찾아보기로 했다. 이곳 태국이 생각보다 매우 덥다. 그래서 찾게된 곳이 이곳 타페 백팩커스 호스텔(Thapae Backpackers Hostel)이다. 며칠 전에 타페 로드 쪽을 방황하면서 얼핏… Read more »

타페게이트(ประตูท่าแพ,Tha Pae Gate)앞 광장에서 맥주마시기 좋아 보였는데 비둘기가 너무 많았다.

Ratana’s Kitchen에서 나와서 세븐일레점 편의점에서 맥주를 산 후 강가로 걸었다. 걷다보니 관광지 같은 곳이 보였다. 가까이서 보니 타페문(ประตูท่าแพ)이라는 곳이었다. ‘타페게이트(Tha Pae Gate)’라는 표현이 더 널리 쓰이는 것 같다. 아무튼 딱… Read more »

태국에서 영어 잘 안통한다. 그래서 그냥 내가 태국어를 배우기로 했다.

사실 태국에 대해 상세한 정보 없이 막연히 치앙마이에 관한 이야기만 듣고 왔다. 그러다 보니 막상 태국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그리고 태국어는 더더욱 배울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태국… Read more »

생리컵에 대해 설명한 유튜브 동영상을 보니 남자가 봐도 이것은 혁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유튜브에서 놀고 있었다. 미국사람 데이브 유튜브를 열심히 보다가 성수커플로 넘어가다가 뜬금없이 생리컵 리뷰를 보게 되었다. 생리컵의 존재는 지인들의 페북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으나 그게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Read more »

그러고보니 부산 지하철에도 여성배려칸이라 불리는 여성전용칸이 있다. 역시 부산시민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역시 세상은 넓으면서도 사람들의 생각은 별반 다르지 않다. 어쩌면 한국과 일본이 정서가 비슷한 것일수도 았다. 몇달 전에 도쿄지하철에 여성전용칸이 있다고 신기한 일본이라 여겼는데 역시 한국에도 있었다. 오늘 연산동에서 3호선을 타려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