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여유로운 현재

지난 14년간 홈서버를 돌린다고 방안에 컴퓨터를 켜둔채 살았다.

얼마전에 IDC에 입주하면서 홈서버를 셧다운 시켰다. 그래서 기념으로 그동안 홈서버를 운영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기록해 두고자 한다. 1. 지난 14년간 홈서버를 돌린다고 방안에 컴퓨터를 켜둔채 살았다. 지금처럼 가정용 나스(NAS)기기도 없었고, 이메일도… Read more »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갔는데 사람이 매우 많았다.

벚꽃시즌이라 지인들과 꽃나들이를 갔다. 머나먼 인천까지… 서울시민에게는 생소한 인천대공원이라는 곳이었다. 아무래도 여의도 같은 곳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조금 한적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처음 듣는 인천대공원으로 결정하였으나, 막상 송내역에 내려서 버스를… Read more »

처음처럼 혼술상과 함께 아름다운 금요일밤을 보냈다.

얼마전 위메프에서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었다. 혼자 술먹는 사람들을 위해 식탁과 술병과 각종 안주가 포함된 혼술상 세트를 10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 것. 이름하여 ‘처음처럼 혼술상’. 처음처럼 10주년 기념으로 10시 10분부터 시작된 판매에… Read more »

낡은 뻐꾸기 시계

돌아가신 할머니 유품 중에 몇 안남은 것들 중의 하나. 뻐꾸기 시계. 그냥 시장가서 하나 사온 것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마 선물을 받았던가 경품에 당첨되었던가 둘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그래서 고인에게는… Read more »

아이폰SE를 보니 안드로이드 포기하고 아이폰으로 갈아타고 싶어졌다.

애플이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은 것 같다. 모든 소비자는 아닐지라도 상당수 소비자들의 마음을… 안드로이드폰을 잘 쓰고 있는 나조차도 아이폰으로 갈아타고 싶을 정도니 말이다.
나는 항상 작은 스마트폰을 원했지, 성능이 떨어지는 스마트폰을 원한적은 결코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안드로이드쪽의 4인치급 소형 스마트폰들은 죄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들이다.

신사역 가로수길 길버트버거앤프라이즈에서 모임을 가졌다

지난 토요일 저녁, 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었다. 장소는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에 있는 길버트버거 앤 프라이(Gilbert’s Burger&Fries). 처음듣는 이름이다. 어떤 곳인지 뜻은 대충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이름이 길다. 중화인민공화국유한항공공사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지도에 검색해보니… Read more »

10년간 전전하다 최종 정착한 공기청정기, 위닉스 WACU300

거의 10년 전부터 공기청정기가지고 가지가지 고생하다가 이제서야 정착을 한 것 같다. 그래서 그동안의 이런저런 경험들과 생각들을 글로 남긴다. 공기청정기의 요건 내가 원했던 공기청정기의 요건은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먼지 제거 능력이… Read more »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에 다녀왔다.

꼭 가고 싶었던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에 다녀왔다. 몇몇 지인들과 함께… 장소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티몬에서 나름 할인받아서 만원주고 미리 결제했는데, 17시 이후에는 야간 관람이라 어차피 만원이었다. 지금은 티몬에서 야간 입장권 8900원에 팔고… Read more »